여행 떠나기 전 카메라 용량 정리 겸 기록 1 <부끄부끄한 순간의 그림들>.


미루고 미루다가 3월 막바지가 되어서야 마뱀님과 함께 보고 왔다. 

길 안내 해주시던 분께 전시장 위치를 물으니까 당황해 하던, 작은 규모였다. DDP 디자인숍 부스 하나를 빌려서 인쇄물 전시와 함께 엽서를 파는 정도. 가격은 당연히 무료. 규모는 작지만 그림이 워낙 귀엽고 발칙해서 매우 만족한 전시. 



전시 포스터. 마뱀님도 나도 좋아한 세탁하는 연인들. 엽서도 샀다. 
전시 포스터. 마뱀님도 나도 좋아한 세탁하는 연인들. 엽서도 샀다. 

 

영문 전시명인 Intimate moments보다 "부끄부끄한 순간들"이라는 한국어가 훨씬 훨씬 훨씬 입에 착 달라붙는다. 




에덴 동산. 아이구 귀여워. 
에덴 동산. 아이구 귀여워. 


<덥네요>
<덥네요>

인터넷 홍보물에서도 주력으로 내세운 <덥네요>. 속옷 벗다가 일시정지 한 동작이 귀엽다. 옆에 자매시리즈인 <춥네요>도 있었다. 



<연인>. 귀여운 데다가 은근히 로맨틱해서 매우 좋았던 그림. 장미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연인>. 귀여운 데다가 은근히 로맨틱해서 매우 좋았던 그림. 장미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달리 <기억의 지속>의 바로 그 패러디. 제일 좋았는데 엽서가 없었다. 녹는 표현이 귀엽다.
달리 <기억의 지속>의 바로 그 패러디. 제일 좋았는데 엽서가 없었다. 녹는 표현이 귀엽다.


반사광은 무시합시다.
반사광은 무시합시다.

이 그림 보면서 작가의 색감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사진에는 포함하지 않은 그림 몇 점이 더 있는데, 가만 보면 원색 이용/파스텔 색조/포스터 인쇄 색조 등등 다양한 색감 사용이 능숙하다. 단순한 형태 속에 숨은 노련한 색, 색,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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